24일 대전·충청지역 주요 일간신문의 헤드라인 뉴스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대전·충청 주요 일간신문 톱뉴스 1면(가나다 순)]
▲중도일보 = 소문낸 잔치, 먹을 건 부족
중도일보는 성공적인 '대전방문의 해'를 위해 1년간 추진 상황을 돌아봤다. 대전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대전을 국내 관광 활성화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있다. 중도일보가 1면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대전시는 올해 토토즐 페스티벌, 시티투어 개선, 와인페스티벌 재구성, 대전 대표축제 예산 지원 확대, 대청호오백리길 여행 인프라 조성, 보문산 관광자원 활성화 위한 시민의견 수렴 등을 실시했다. 

중도일보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대전지역 주요관광지 18곳의 입장객 수는 583만 2418명, 2018년 1년 동안은 708만 2352명으로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했다.이어서 "준비 부족을 실감한 원년이다. 손님을 불러놓고 음식을 준비한 꼴이라는 것, 특히나 대전은 천혜의 자연이나 역사 문화 유산을 갖고 있지 않다. 주어진 관광 자원을 포장하고, 연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많은 준비 과정이 필요했다"고 지적했다.

▲중부매일 = 실업급여만 챙기는 '메뚜기 근로자'를 아시나요?
중부매일은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단기 계약직을 고수하는 속칭 '메뚜기 근로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들을 "1~2년 단기 계약직으로 일하다가 재계약 시점에 일을 그만두고 실업급여를 받는 근로자"라고 소개했다. 23일 청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따르면 올해 관할 내 실업급여 지급금액은 지난 5일 기준 1천435억2천9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1천76억6천200만원 대비 무려 33% 증가했다.

중부매일은 "실업급여 지급건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 내 인원 감축, 소상공인 폐업 증가 등에 따른 영향"이라며 "거리로 나앉게 된 소상공인 및 직장인들이 실업급여에 집중하면서 신청건 및 지급금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충청투데이 = 주택청약 자격조건 강화… 대전-세종 유턴족 '날벼락'
충청투데이는 1면에 "대전시가 최근 강화한 주택 청약 자격 조건 강화에 '세종-대전 유턴족'들이 유탄을 맞았다"고 전했다. 대전시는 최근 주택 분양 과열 현상을 막기 위해 우선공급대상 거주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1년으로 강화했다. 

충청투데이는 "2017년 8월 세종시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기 전까지만 해도 인근 대전시에서 세종시 전세로 주소지를 옮겨 청약 도전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신 수요층들, 집은 세종이지만 직장은 대전인 경우 출·퇴근 시간 막히는 교통체증에 피로감을 느껴 다시 대전으로 발길을 돌리려던 사람들의 진입장벽까지 가로 막혀 버린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전했다. 

[대전·충청 주요 일간신문 톱뉴스 1면(가나다 순)]
▲금강일보 = "집값 올랐으니 보증금 올릴게요"
▲대전일보 = 국회 본회의 개의…선거법 등 일괄상정
▲동양일보 = 평준화지역 전 학교 교과특성화학교 지정
▲중도일보 = 소문낸 잔치, 먹을 건 부족
▲중부매일 = 실업급여만 챙기는 '메뚜기 근로자'를 아시나요?
▲충남일보 = 충남도 어촌 고령화・양극화 문제 해법을 찾다.
▲충북일보 = 명문고 대신 미래인재 육성…충북도 반응 주목
▲충청매일 = ‘갈길 먼’ 충북미래인재육성
▲충청신문 = 충남대 내포캠퍼스 가시화
▲충청일보 = 충북 경제성장률 '전국 1위'
▲충청투데이 = 말로만 듣던 학령인구 절벽,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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