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15 재보궐선거 후보자 적격 여부 '판단'

안장헌 충남도의회 의원(왼쪽), 박정현 공주・부여・청양 지역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공관위원장과 재심위원장에 각각 선정됐다.
안장헌 충남도의회 의원(왼쪽), 박정현 공주・부여・청양 지역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공관위원장과 재심위원장에 각각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운영위원회를 열어 민주당 충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와 민주당 충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재심위) 구성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관위와 재심위는 이날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구성이 최종 확정됐다. 

이들은 내년 4월 15일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를 포함해 충남지역 재보궐 선거 출마자 적격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먼저 공관위는 박정현 공주・부여・청양 지역위원장(부여군수)이 위원장을 맡고, 김은나 충남도의회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위원은 한상화 충남도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복아영 천안시의회 의원, 최원석 아산갑 사무국장, 정운몽 논산・계룡・금산 사무국장, 유충종 충남도당 사무처장 등으로 구성됐다. 

재심위는 안장헌 충남도의회 의원이 위원장을, 김경희 충남도당 을지로위원장, 김영숙 천안갑 여성위원장, 박남주 천안시의회 의원, 김창교 충남도당 조직국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공관위와 재심위는 재보궐선거에 나설 후보자를 대상으로 후보자 적격 여부 판단에 나설 예정이다. 

박정현 공관위원장은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철저하고 공정하게 객관적인 검증에 나설 것”이라며 “다가오는 재보궐선거에서 유권자 선택을 받을 수 있는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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