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10여명 협동조합 설립…카페 운영 예정

 

21일 공주시가 고마센터에서 공주지역 다문화가족 여성들로 구성된 다문화가족 협동조합 설립 창립총회를 가졌다.
21일 공주시가 고마센터에서 공주지역 다문화가족 여성들로 구성된 다문화가족 협동조합 설립 창립총회를 가졌다.

공주시가 지난 21일 고마센터에서 공주지역 다문화가족 여성들로 구성된 다문화가족 협동조합 설립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 협동조합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 설립 컨설팅 등 교육이수를 마친 관내 결혼이주여성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설립된 다문화가족 협동조합은 다문화 특색을 살려 미래로 나아가는 협동조합이라는 의미를 담아 ‘다ㆍ특ㆍ미 협동조합’으로 명칭을 정했다.

이들은 조만간 카페 공간을 확보해 ‘숨쉬는 공간’이라는 이름의 카페를 공식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이주여성들이 꿈을 잃지 않고 새로운 도전의 첫 문을 연 것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시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전문 인력 양성 노력에 힘쓰는 등 다문화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그 동안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지원과 협동조합 기본교육, 창업역량강화 교육, 협동조합 설립 컨설팅 등을 통해 이주여성들의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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