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로부터 통보받아

공주시가 23일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았다. 사진은 국제안전도시 현지실사 보고회 장면.
공주시가 23일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았다. 사진은 국제안전도시 현지실사 보고회 장면.

공주시가 23일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았다.

국제안전도시 인증은 국내에서 아산시, 구미시, 세종시 등에 이어 공주시가 21번째다.

공주시는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의 최종 심사를 거쳐 국제안전도시로 공식 승인 통보를 받았다.

국제안전도시는 사고·폭력·재해 등으로부터 신체적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뜻한다. 인증 기간은 5년이다.

안전도시로 공인받으려면 안전증진을 위한 협력기반, 고위험 연령·환경·계층 안전증진 프로그램 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안전한 환경 속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진 도시라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내년 2월 국제안전도시 공인 실사단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유관기관 및 시민들과 함께 각종 사고와 범죄, 재해‧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 안전도시 육성 조례를 제정한 뒤 그 동안 6개 분야 265개의 안전증진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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