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화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

아산시는 올해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산시는 지역사회 차원에서 노동자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산시는 지역 노동자의 정신적으로 취약한 환경에 노출된 상황을 사회적 문제로 받아들이고 그들의 정신건강 보호를 위해 2012년부터 노사민정이 중심이 되어 노동자 심리치유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심리치유 사업 외에도 노사관계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일터혁신 선도사례 발굴·확산 ▲노사갈등 예방 및 조정지원 ▲산업재해 인식 개선 및 예방 ▲고용 노동시장 활성화 지원 ▲저녁 있는 삶 분위기 조성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영환 사회적경제과장은 “노동이 존중되는 도시, 행복한 삶터 아산을 만들기 위해 지역 노사민정 거버넌스를 활용하여 사회적 대화를 활성화하고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지난 2012년과 2015년 국무총리 표창, 2013년 2014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에 이어 4년 만에 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노사민정 선진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노동 존중 사회 실현’의 일환으로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추진실적을 평가해 노사관계 발전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한 우수자치단체를 매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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