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선수가 중국 우시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그랜드슬램 대회에 우승을 차지했다.(자료사진)

대전체육회는 태권도팀 이대훈 선수가 중국 우시 타이후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진행 중인 월드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68kg급에서 현재 세계랭킹 2위이자 리우 올림픽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자오 슈아이 선수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세계랭킹 1위 이대훈 선수는 지난달 모스크바 그랑프리파이널서 올해 메이저 국제대회 첫 우승과 함께 대회 5연패를 달성하며 부진에서 탈출했으며 이번에 그랜드슬램 정상까지 탈환하면서 2020년 도쿄올림픽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대전체육회 태권도팀 길동균 감독은 "도쿄올림픽 전 마지막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게 돼 더 의미가 있다"며 "남은 기간 컨디션 관리에 더욱 집중해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