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오는 21일 장군면에서 수요응답형 버스'두루타' 운행을 시작한다.
세종시가 오는 21일 장군면에서 수요응답형 버스'두루타' 운행을 시작한다.

세종시가 오는 21일 장군면에서 수요응답형 버스'두루타' 운행을 시작한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읍·면 등 버스가 다니지 않는 농어촌 지역에 수요가 있으면 1시간 안에 달려가는 대중교통 시스템이다.

콜센터로 예약 전화를 하면 버스가 마을 앞까지 찾아가며 이용 요금은 500원이다.

SKT의 내비게이션 앱 '티맵'(T-map)과 '실시간 교통 정보'(API)를 활용해 최적 운행 경로를 설정한다.

특히 운행 중 발생하는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는 SKT의 '지능형 운행 보조 시스템'(ADAS)을 도입해 안전도를 높였다.

김태오 세종시 교통과장은 "어르신들이 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 귀가 라이브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첨단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통합 교통서비스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루타는 내년 금남면으로 확대되며, 2022년에는 세종시 전체 읍면에서 서비스된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