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환경전문가 등 참여하여 60개소 환경개선 기술지원

공주시가 운영하는 영세사업장 환경전담치료반이 기업 자체의 환경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환경오염 사전 예방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영세사업장 환경전담치료반은 평소 환경관리 여건이 열악한 영세업체 및 민원 다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가 지도·점검에 참여하는 제도이다.

시는 올해 전문환경기술인으로 2명의 민간 전문가를 선임해 대기 및 폐수 배출업소 총 60개소에 대해 현장 기술지원을 가졌다.

특히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시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운영 여부 및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부식·마모에 의한 오염물질 누출 여부, 방지시설 가동 여부 등을 집중점검하고 공정개선, 방지시설의 설치‧보완 등 현장 기술지원을 병행했다.

또한, 주요법령 위반 업체 8개소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했다.

이춘형 환경보호과장은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단속에 대한 투명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환경오염 사전예방에 중점을 뒀다”며 “2020년에도 기술지원 사업장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