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 등 가정의 영유아 85명...내년 1월 14일까지 접수-

이달말 준공 예정인 계룡시 거점 공공직장어린이집 조감도.(사진=계룡시 제공)
이달말 준공 예정인 계룡시 거점 공공직장어린이집 조감도.(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내년 3월 개원하는 관내 공공직장어린이집의 원아 85명을 모집할 예정이어서 부모들 아이보육 부담을 한껏 덜 수 있을 전망이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하 어린이집)은 계룡시 지역 근로자들의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재 건립 중으로 올해말 준공 예정이다.

재정적‧공간적 제약으로 직장 어린이집의 설치가 어려운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 및 영세자영업자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가 추진했다.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 노동자 밀집, 보육수요 충족률 등을 고려, 지난해 계룡시를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어린이집은 계룡시 관내 입암 1,2산업단지 인근 대실지구에 건립 중으로 대지 2364㎡, 연면적 999㎡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되고 있다.

내년 3월부터 근로복지공단이 직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만 0세(2019년생)부터 만 5세(2014년생)까지 85명의 2020학년도 신입원아를 모집한다.
 
입소대상은 중소기업 및 비정규직 근로자, 영세자영업자 가정의 자녀로 부모가 모두 공무원이거나 대기업 자녀는 입소가 불가능하다.

입소신청은 내년 1월 14일까지 어린이집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 후 4대 보험 가입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15일부터 21일까지 어린이집으로 제출하면 된다.

입소아동은 부모의 중소기업 등 근로여부, 우선입소대상 등 입소순위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발한다.

연령별 정원 초과 시에는 동순위자 내에서 추첨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근로복지공단 일가정양립지원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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