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TQ 161명 자격 취득
최근 3년간 MOS Master 107명, MOS Expert 366명 자격 취득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의 재학생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컴퓨터 활용 능력 집중 과정’이 자격증 취득 등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연암대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차세대 농업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정 일환으로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 자격증 취득 특강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학기부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ITQ(Information Technology Qualification, 정보기술자격) 정규과정도 운영해 취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전산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MOS 자격증 취득 특강 과정은 특강 기간 내 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 교양 1학점을 인정해 주고, 수강료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전액 무료로 진행하는 등 학점과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어 재학생들의 참여도와 관심이 높은 비교과과정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박 3일이나 3박 4일의 집중 과정으로 진행되는 해당 과정은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개인별 맞춤식 맨투맨 티칭 △전산실습실 개방을 통한 야간자율학습 운영 △성취도별 개별 특강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결과 2017년 Master 자격 42명, Expert 84명, 2018년 Master 40명, Expert 174명, 2019년 현재 Master 25명, Expert 108명이 취득해 3년간 총 Master 107명, Expert 366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연암대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019학년도 MOS Expert 3차 특강도 예정하고 있어 총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학기부터 개설된 ITQ 정규과정은 정규수업과 자격증 취득을 연계한 교과과목으로, 자격시험 응시료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월 1차 자격증 시험에서 87명의 응시생 가운데 83명이 합격했고 11월 9일 2차 자격증 시험에서 80명의 응시생 중 78명이 합격하는 등 약 96%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ITQ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식 인증하는 국가공인자격시험으로, 한글, MS워드, 한글파워포인트, 한글엑셀 등 8과목으로 구성되며 각 과목별로 자격증이 부여된다.

육근열 총장은 “MOS 자격 과정과 ITQ 자격 과정 등 IT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집중 코스 운영을 통해 창·취업현장에서 필수로 요구되는 IT역량을 갖추고, 기본 소양과 전공역량을 함께 지닌 연암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