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청사 전경
대전 중구청사 전경

대전 중구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평가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 동안 실시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에 참여한 242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현장 평가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상위 30% 기관에 우수 등급이 부여됐다.

중구는 충남대학교병원 관절염․재활센터에서 대형화재와 건물붕괴를 가상한 복합재난 대응훈련을 실시, 13개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차례 토론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준비했다. 또한 재난발생 시 피해가 가중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과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한 대피훈련으로 재난대응 역량강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지방자치단체는 포상과 인센티브가 주어지고, 2020년 재난관리평가에도 반영된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훈련의 성과는 중구, 서부소방서, 중부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민간이 함께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참여한 결과로, 앞으로도 내실 있는 훈련으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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