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462명 공익활동 등에서 근무, 지난해 보다 423명 증가

부여군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밤을 깍고 있다.
부여군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밤을 깍고 있다.

부여군은 어르신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노후 생활 안정의 일환으로  참여희망자를 모집한다.

군은 내년에 3462명의 어르신들에게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 93억 원에 비해 24억 원이 증액된 117억 원으로 참여자 수도 3039명에서 423명이 증가됐다.

노인일자리 사업 유형별 모집인원은 공익활동 2860명, 시장형 354명, 사회서비스형 145명, 취업 알선형 100명이다.

참여대상자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건강한 어르신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자 선발 기준은 소득 인정액, 참여경력, 세대구성, 활동역량 등에 따라 선발된다. 사업기간은 평균 11개월로 주3일(월 30시간)을 근무해 월27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단, 국민기초 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자나 직장건강보험 가입자, 장기요양 보험 등급 판정자(1~5급, 인지지원등급), 정부부처나 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타 일자리 사업에 2개 이상 참여자는 참여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안정적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여러 일자리들을 폭넓게 발굴해 지원 폭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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