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75억 원 투입, 최근 기본설계 완료…어진동 세종소방서 옆에 배치

세종시 119특수구조단 신청사가 오는 2022년 어진동 세종소방서 동측에 들어선다.
세종시 119특수구조단 신청사가 오는 2022년 어진동 세종소방서 동측에 들어선다.119특수구조단 신청사 조감도.

세종시 119특수구조단 신청사가 오는 2022년 어진동 세종소방서 동측에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17일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7월 제안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에 이어 최근 구조단 청사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2022년까지 어진동 현 세종소방서와 연접한 곳에 국비 75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537㎡, 연면적 2020㎡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한다.
 
기획 단계부터 소방직원을 참여시켜 건물 사용자에 편리한 시설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행복청은 내년 상반기 중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2년에 건축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석환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시민 안전과 관련된 건축물인 만큼, 디자인적 요소보다 사용자의 필요와 기능적인 측면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중 설계 완료와 함께 차질 없는 완공 로드맵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안공모는 확정된 건축설계가 아닌 설계자의 경험 및 역량, 사업특성을 고려한 제안과제에 대한 아이디어, 건축설계 수행계획 및 방법 등을 심사하여 설계자를 선정한 후 건축설계를 발전시켜나가는 설계공모 방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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