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없는 신간 서적을 지역 서점에서 바로 대출·반납-
-15일부터 임시오픈...내년 1월 1일 정식 시행-

논산시가 15일 부터 '읽고 싶은 책 서점에서 바로대출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홍보 포스터)
논산시가 15일 부터 '읽고 싶은 책 서점에서 바로대출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홍보 포스터)

논산시가 도서관에 없는 신간 서적을 지역 서점에서 먼저 빌려볼 수 있는 '읽고 싶은 책 서점에서 바로대출서비스'(이하 바로대출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 15일 임시로 시행된 상태로 내년 1월 1일부터 정식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바로대출서비스는 시민이 서점에서 희망하는 도서를 구입하여 읽고, 서점에 반납하면 구입금액을 돌려주는 방식(북페이백)으로 운영된다.

서점에 반납된 도서는 도서관에서 구입하게 된다.

논산시 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신청권수는 1인 월 3권으로 대출기간은 14일 이내이다.

현재 논산시 관내에 위치한 논산서점, 이화서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시는 희망도서 제공시간 단축은 물론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도서를 확보함으로써 독서진흥은 물론 만족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기존 방식대로 희망도서를 신청할 경우 한 달 이상 소요되는 반면, 바로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7일 이내에 새 책을 받아볼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 "도서관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통해 독서문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감을 표했다.

바로대출서비스 관련 유의사항 및 신청제외도서 등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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