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약 1억 2천여만 원 지원...연극,영화 영역에 예술교육 및 진로탐색 기회 제공

세종시 의량초등학교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예술꽃 씨앗학교'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세종시 의량초등학교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예술꽃 씨앗학교'에 선정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의랑초등학교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예술꽃 씨앗학교'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학교는 이번 선정으로 내년부터 4년 동안 1억 2000여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의량초는 학군별로 연극과 애니메이션, 예술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의량초는 그동안 예술교육을 통해 연극, 애니메이션, 동영상 제작 등을 해왔다.

이번 선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된 지원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이 가능하게 됐다.

황인숙 학부모는 “경쟁률이 높았던 사업에 세종의 작은 학교인 의랑초가 선정된 것이 대단하게 느껴지며 앞으로 꿈과 끼를 펼칠 아이들의 모습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화숙 교장은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학교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한편, ‘예술꽃 씨앗학교’는 지난 2008년도부터 진행돼 문화예술교육 혜택이 적은 전국의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전교생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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