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장·체육시설, 1100년기념관, 상하수도 현대화사업 등
예산군이 철도·도로 건설사업과 생활 SOC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16일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271억 원), 장항선 복선전철사업(7915억 원),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3조8000억 원), 서산민항과 삽교역사 간 철도 개설(1조6728억 원) 등 SOC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2조6694억 원), 덕산-고덕IC 국도 확포장사업(628억 원), 예당호 종합휴양관광지 대체도로 개설(111억 원), 치유의 숲 진입도로 개설(46억 원) 등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군은 생활 SOC사업으로 다목적문화체육시설 1100년기념관 걸립(178억 원), 볼링장 및 다목적체육시설 건립(78억 원), 농어촌지방상수도확충사업(684억 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57억 원)에 나선다.
다목적체육시설 1100년기념관은 예산읍 복합문화복지센터 905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과 역사관, 공연, 전시 등이 가능한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예산종합운동장 내 설치하는 볼링장 및 다목적체육시설은 3379.68㎡ 규모로 지상 1층에는 18레인 볼링장, 지상 2층은 다목적체육관 용도로 내년 12월 준공에 들어간다.
군은 또 지난해부터 체계적인 누수관 탐사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대흥광시지구 농어촌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준공했다.
황선봉 군수는 “SOC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용 창출과 소득 증대, 지역균형개발 등 경제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군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 추진과 시설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