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간담회, 적정공사비 확보 공감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는 지난 13일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현안사항을 건의하고 전문건설업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남교육청을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호명 회장은 ▲학교시설 공사비 합리적 산정 및 설계 현실화 ▲시설물유지관리업 발주 관례 개선 ▲공사용 자재 제조·납품업체의 현장설치(시공)금지 ▲시설공사 입찰관련서류 교부 등 교육시설물 발주관련 문제점 등을 건의했다.
이 회장은 “학교공사의 사업량에 맞는 적정한 공사비가 투입되도록 예산을 배정해 학교 시설 공사비의 합리적 산정과 설계의 현실화, 설계변경 사유 발생 시 설계변경의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학교 시설물의 단순 개량․보수․보강공사를 건설공사의 내용에 상관없이 무조건 시설물유지관리업으로 발주하고 있는 사례를 지적하고 해당 업종을 등록한 전문건설업자에게 도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시설물 설계 시 충분한 검토와 심의를 거쳐 적정공사비를 확보하고 설계변경 사유 발생 시 충분히 반영해 안전한 교육시설물 시공을 위해 충남교육청이 앞장 서겠다”고 화답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