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검찰청과 법사랑위원 대전지역연합회는 지난 12일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에서 범죄예방 전문화교육과정 제12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대전지검 정유미 형사2부장검사, 정길영 연합회장, 연합회 임원, 지구협의회장 그리고 박희근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각 기수 회장단, 한남대 에서는 이덕훈 총장, 최이돈 대학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53명이 수료한 제12기는 지난 4개월 동안 한남대 법정대학원 모의법정실에서 전문 범죄예방위원으로서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으며, 청소년 선도에 필요한 심리상담 분야와 함께 대전교도소, 대전소년원을 현장 방문하기도 했다.

이날 수료생들은 법무부장관 수료증, 한남대총장 수료증, 심리상담사 2급 자격증을 수여 받았고, 차후 법무부훈령에 따라 법사랑위원으로 위촉받아 각 지구에서 선도조건부기소유예 청소년의 상담 및 선도를 하게 된다.

정길영 법사랑위원 대전연합회 회장은 축사에서 수강생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하고 "범죄예방 전문화교육과정을 통한 청소년선도 활동에 많은 기대를 한다"며 "각 지구로 돌아가서 법사랑 활성화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