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3시 이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 세종시 한 웨딩홀에서 100여명 참석
심상정 대표 대독 통해 "그의 시는 불의를 뛰어넘는 용기,시대를 꿰뚫는 혜안"

14일 오후3시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세종시 한 웨딜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내년 총선 출마를 다시 한번 다졌다.
14일 오후3시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세종시 한 웨딩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정치의 본질은 민심에 부응하는 것이고 시민들에게 한발한발 다가갈 때 존경받는 정지가 될 것입니다. 그런 정의로운 정치를 하겠습니다."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14일 오후3시 세종시 한 웨딜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내년 총선 출마를 다시 한번 다졌다.

지난 7월 출마를 선언한 이 위원장은 이날 '내발의 미학'이란 시집의 출판기념회를 통해 시인으로써 시민들을 만났다.

내발의 미학은 △꿈꾸는 일상 △그리운 나날 △거리에서 △단상잡문 등 4개의 소제목속에 77편의 시를 수록했다.

이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정치가 권력을 쟁취하는데 골몰하면 안된다. 정치가 서민들의 눈물도 닦아주고 웃음도 선사하는 그런 역활도 해야 한다"며 "시를 쓴 이유가 여기에 있고 이같은 마음을 갖기 위해 시를 써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끔은 슬퍼서 또는 행복해서 썼는데 그 때마다 제마음을 달래면서 왔다. 이처럼 모은 시를 출판기념회를 통해 선물하게 됐다. 부끄럽지만 제시를 볼때마다 저를 기억해주시면 고맙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14일 오후3시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세종시 한 웨딜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14일 오후3시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세종시 한 웨딩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그러면서 "시의 소재는 일상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최선을 다해서 오늘 하루 살아가고 살고 우정하고 살고 연대하면서 살아가자고 다짐했다, 그런 하루하루가 모여서 인생이 되고 역사가 되고 그래서 내일 죽어도 후회가 없는 하루를 만들자고 다짐하고 있다"며 "이같은 맥락에서 정치도 같다고 생각한다"고 톤을 높였다.

이 위원장은 "갑자기 국회의원이 된다고 사람이 달라지지 않다고 생각한다. 국회의원이 되면 궁예의 관심법이 생겨서 민심법이 생겨서 잘 통찰하고 통치능력이 생길까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정치는 바로 지금 발딛고 있는 현실에서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문제점을 해결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본다"고 역설했다.

그는 "그래서 정치의 본질은 민심에 부응하는 것이이라고 생각한다.그렇게 시민들에게 한 걸음씩 다가설때 정치가 혐오의 대상이 아니라 존경하는 영역이 될 것으로생각한다"고 정치적 소신을 피력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가 불을 꺼주는 소방관을 존경하듯이 정치도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 비단 국회의원이 되서 권력을 휘둘러야 그런 정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제가 오늘 하루하루를 그렇게 살아가면서 그런 자리가 오면 더 잘 할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매일 그렇게 정치를 해나가는 것이 나의 정치적 소신"이라고 강조했다.

14일 오후3시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세종시 한 웨딜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14일 오후3시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세종시 한 웨딩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그는 "저 이혁재는 정의와 우정, 이상이 넘치는 정치의 길에 올해도 여러분과 함께 걷고자 한다"며 "국민들의 마음을 하면서 노래도 부르고 시집도 내겠다.그러기위해서 제가 정치의 길에 지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심상정 정의당대표도 이자스민 정의당 이주민 인권 특별위원장의 대독을 통해 "이혁제 위원장은 누구보다 맹렬하게 실천하고,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하고, 국민들 편에서 일을 하고 있는 눈물이 많은 정치인"이라며 "그가 틈나는데로 써온 시는 불의를 뛰어넘고자 하는 용기였고 시대를 꿰뚫는 혜안이었다. 그래서 그의 시는 정의가 살아있고 우정이 넘쳐난다. 그가 정치에서 지치지않고 오래도록 시를 쓰면서 국민들의 마음을 노래하길 바란다" 고 응원했다. 

14일 오후3시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세종시 한 웨딜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14일 오후3시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세종시 한 웨딩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김준식 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장은 축사를 통해 "조국사태를 겪으면서 올해의 화두는 '정의'였다. 개인이 국가를 책임지지 않고 국가가 국민을 책임지는 나라가 정의로운 나라"라며 "정의당이 이같은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어 갈 것으로 믿는다. 이 같은 정치를 하고 세종시를 정의로운 도시로 만들 사람이 이혁재위원장이라고 생각한다"고 추켜 세웠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는 100여명의 노동계 인사들과 지인, 시민들이 참석해 이혁재 위원장의 시집 출판을 축하했다.

이자스민 정의당 이주민 인권 특별위원장이 심상정 정의당대표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이자스민 정의당 이주민 인권 특별위원장이 심상정 정의당대표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김준식 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준식 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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