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속 심의 우려 컸지만, 시민 보고가 국회의원 도리”

이명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이명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자유한국당이 지난 10일 ‘4+1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이 통과시킨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이명수 한국당 국회의원(충남 아산갑)이 국비 확보 관련 보도자료를 내 관심을 끌었다.

이 의원은 13일 “그 어느 해보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예산안 심의가 이뤄지다보니 졸속 심의에 대한 국민적 우려도 컸다”며 “하지만 우선적으로 아산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 지원결과를 시민에게 보고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당연한 도리로 판단해 보도자료를 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보낸 국비 확보 자료에 따르면 만성적인 상습정체구간인 국도39호선 신창 읍내교차로와 신달교차로 중간지점에 남성교차로 개설비로 10억원을 신규 반영했고, 충무교 확장공사비가 총액 15억원이 반영됐다.

충남스타트업시너지밸리(충남창업마을) 조성사업비 5억원은 스타트업파크(창업생태계기반구축 계정) 공모사업비로 내년도 예산에 포함됐다. 충남스타트업시너지밸리 조성과 운영을 위한 총사업비는 약 6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밖에 ▲천안∼아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사업비 934억원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비 7103억원 ▲장항선 보건화 사업비 350억원 ▲융·복합 디스플레이 소재부품허브(음봉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 내)구축비 32억원도 확보했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어린이집 담임교사 수당 2416억원 ▲어린이집 급간식비 인상 2468억원 ▲어린이집 교사겸직원장 수당 93억원 ▲보육교직원 사용자 부담금 167억원 증액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비 10억원 ▲발달장애인 지원비 916억원 ▲지역아동센터 지원비 183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내년도 예산 확보 결과가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아산과 충남 발전을 위한 SOC예산과 소속 상임위인 보건복지부 소관 예산 중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예산 확보 지원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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