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대전서도대전 공모전 출품자 6명 전원 입상

‘제16회 대전서도대전 공모전’에서 수상한 중촌동 서예교실 회원들
‘제16회 대전서도대전 공모전’에서 수상한 중촌동 서예교실 회원들

대전 중구 중촌동 행정복지센터는 11일 대전예술가의 집 누리홀에서 열린 ‘제16회 대전서도대전 공모전’시상식에서 평균연령 71세인 중촌동 주민자치센터 서예교실 수강생 6명이 작품을 출품해 참가자 모두가 특별상과 특선 등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서도대전은 (사)한국서도협회 대전충청지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서도협회에서 후원하는 공모전으로, 중촌동 서예교실 이봉호(91세,여)씨가 90세 이상 출품자로 특별상을 받았고 특선에 반은실, 한상신, 정낙규, 이제만, 이현례 씨 등이 각각 입상했다. 입상작은 대전예술가의 집 3층 전시실에서 15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중촌동 서예교실의 이한형, 김순희 씨는 이날 초대작가에 등단하는 영예도 얻었다. 초대작가는 각종 공모전에 출품해 입상한 누계 점수가 15점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특선 3점, 입선 1점으로 보통 일반인들이 10~15년은 걸려야 이룰 수 있다.

한편, 중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사)한국서도협회 대전충남지회장인 중산(重山) 조태수(趙泰洙) 강사의 지도하에 주민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마음을 수양 할 수 있도록 2003년부터 서예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 수강생 10명이 주3회에 걸쳐 서예실력을 꾸준히 연마함으로써 해마다 노익장을 과시하며 각종 서예대전에서 탁월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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