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與 의원들 지역구 국비 확보 ‘성과’
충청 與 의원들 지역구 국비 확보 ‘성과’
  • 국회=류재민 기자
  • 승인 2019.12.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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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조승래‧이상민‧박완주‧어기구 등 앞다퉈 홍보

왼쪽부터 박병석, 조승래, 이상민, 박완주,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왼쪽부터 박병석, 조승래, 이상민, 박완주,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512조 3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충청지역 여당 국회의원들이 지역구 국비 확보 소식을 잇달아 전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 성과를 앞 다퉈 내세우고 있다.

먼저 대전지역의 경우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서구갑)이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시 4차 산업특별시 조성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예산 반영을 통해 글로벌 과학기술 연구기지 구축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병석 “대전 4차산업특별시 조성 예산 반영”
조승래 “유치원 어린이집 학부모 부담 완화 기여”
이상민 “과학기술 및 지역예산 등 601억 확보”

박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예산이 반영된 대표사업은 첨단센서 핵심소재 제품화 지원 사업 및 대덕특구재창조 선도 사업 일환인 출연연 국제 R&D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은 정부가 오랫동안 사업자체에 부정적 입장을 표명해 왔던 것들이다.

박 의원은 지역 대표 현안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트램),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도시철도 3호선) ▲도마1동 도시재생 사업 ▲서구갑 지역(전역) 노후하수관로 교체 사업 등이 정상추진 될 수 있도록 일찍이 2020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킨 바 있다.

같은 당 조승래 의원(유성갑)도 이날 자료를 내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부모 부담을 완화하고자 1인당 유아교육비 보육료 지원 단가를 2만원 인상 시키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누리과정(만3~5세 유아교육과정) 증액 필요성을 강조하며 총 2470억원의 국비 예산 증액을 이끌어냈다.

특히 유성 지역을 위한 예산으로 한국임업진흥원 임업기술 실용화센터 신규 설립을 위한 설계비 2억 8,800만원 반영이 눈에 띈다. 해당 센터는 지상 3층 건물 규모로 신규 건립되며, 총 사업비 9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산림과학기술 사업화 지원을 통해 향후 5년간 관련분야 기업 매출액 354억원, 신규 일자리 750개의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밖에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지원 사업 예산 5억원 증액을 이끌어 냈고, 대전시 대표 독립운동가인 신채호 선생을 기리기 위해 ▲단재 신채호 기념교육관 건립 예산 2억 2천만원을 반영시켰다.

이상민 의원(유성을)도 과학기술 및 지역예산 약 601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지역예산 주요 증액사업으로는 ▲ICT R&D혁신바우처지원(R&D) 128.5억원 ▲첨단센터(고성능MEMS) 신뢰성 평가 및 제품화 지원 10억원 ▲지역 VR·AR제작지원 센터 구축 및 운영 60억원 ▲출연연 국제 R&D 플랫폼 기획연구 3억원 증액 ▲고경력과학기술인활용지원 5억원 ▲유성서 신성지구대 청사 시설 취득 7.5억원 등이다.

또 유성을 지역예산으로는 ▲보스턴형 바이오 랩센터럴 구축 2억원 ▲ 나노소재 실용화 혁신플랫폼 구축 3.7억원 ▲실패·혁신캠퍼스 조성 40억원 ▲공동관리아파트 부지개발 6억원 ▲대덕과학문화의거리26.1억원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15억원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8억원 ▲생활밀착형(장애인) 국민체육센터 10억원 등 143.8억원이 반영됐다.

박완주 “천안지역 예산 4541억원 국비지원 포함”
어기구 “당진-서산 국지도 70호 당초보다 증액”

충남에서는 박완주 의원(천안을)이 “국비지원 사업에 포함된 천안지역 예산이 10개 부처 4541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4357억9천만원에서 국회에서 신규 편성하거나 증액된 예산 183억9천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증액사업(총11건, 183억원)으로는 ▲북부지역 항구적 가뭄대책 수립 ▲북부BIT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천안역사 시설 개량 ▲공주대 시설확충사업 등이다.

분야별 예산사업으로는 ▲천안~당진 고속도로(천안~아산구간) 934억원 ▲서북~성거연결도로 개설 99억원 ▲부성~직산 도로건설 79억원 ▲입장~진천 국도 건설 77억원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27억원 등 약 2987억원이 투입된다.

또 ▲디스플레이혁신공정 플랫폼구축사업 936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 건립 152억원 ▲대통령 공약인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 38억원 ▲미래(제조)기술융합센터‧테스트베드 14억원 등 약 1210억원이 지원된다.

이밖에 ▲마정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15억원 ▲성환 공공하수처리시설 3단계 증설사업 14억원 ▲양전지 주변 하수관로 정비사업 10억원 ▲업성저수지 하수처리수재이용 5억원 ▲천안 제3‧외국인‧백석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4.7억원 등 약 222억원이 포함됐다.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 50억원 ▲생활밀착형 숲조성관리(실내외) 15억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1.7억원 ▲직산도서관 건립사업 ▲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5억원 ▲농촌지도기반조성(한국형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기반 구축) 5억원 ▲업성저수지 수질개선사업 등도 반영됐다.

어기구 의원(당진시)은 당진시 합덕읍 소소리~서산시 운산면 갈산리에 이르는 19.1Km 구간의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건설 사업 예산을 당초 정부안인 27억 9200만에서 20억원 증액된 47억 9200만원으로 증액 의결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869억원인 당진~서산 국지도 70호 건설사업은 올해 착공에 들어가 보상에 착수한 상태로, 202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당진~서산 국지도가 완공되면 산업단지 접근성이 향상되어 물류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도청 연계교통망 확충으로 낙후지역 개발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선형불량, 도로 폭 협소 구간 개선으로 교통사고도 예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야4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등 ‘4+1협의체’가 통과시킨 내년도 예산안에 반발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비 확보와 관련한 자료를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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