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군의회 시정연설 “올해는 단합된 저력 안팍 발휘”

노박래 서천군수가 지난 9일 제276회 서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0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가 지난 9일 제276회 서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0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가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의 키워드로 ‘공정’을 강조했다.

노 군수는 지난 9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된 제276회 서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0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노 군수는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화합, 그리고 참여를 통해 서천군의 우수하고 단합된 저력을 대내외 안팎에 유감없이 발휘한 해”라고 장평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군정 추진방향으로 공정을 강조했다. 노 군수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특권과 반칙, 불공정을 없애기 위한 군민의 요구에 따라 700여 공직자 모두가 공정과 청렴을 가슴 깊이 되새기며 ‘공정’이 우리 사회의 최상위 가치로 뿌리내리도록 굳은 각오로 임하겠다”며 “모든 계층이 소외받지 않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군민의 행복이 최우선되는 서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주요 성과로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장항국가산업단지 8개사 분양 및 26개사 5757억 원 투자협약 체결 ▲서천사랑상품권 58억 원 판매(도내 2위) ▲노인 일자리 사업 2842개 창출 ▲세계자연유산 연계 가족휴양체험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국가 및 충남위임사무 시군평가 4년 연속 군(郡)부 1위 및 10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11월 기준 60개 공모사업 1034억 원 사업비 확보 등을 꼽았다.

내년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5대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 역점 추진을 통한 서해안시대 미래형 신산업 거점도시 발전 기반 조성 ▲지역 내 차별 없이 전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균형발전 추진 ▲다양한 관광자원과 문화·축제를 통한 글로벌 생태문화도시 서천 구현  ▲서천군 발전 주민체감의 해 운영으로 군민의 삶 품격 향상 도모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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