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및 교직원 참여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

학교법인 이문학원(이사장 이재광) 신탄진중학교(교장 이재홍)와 대전이문고등학교(교장 김동춘)가 9일 교직원 및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문 개축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축된 교문은 이문학원의 슬로건 ‘이문회우(以文會友)하고, 이우보인(以友輔仁)하라(학문을 통하여 벗을 모으고, 그 벗과 더불어 어질게 살아가라[논어 안연편] 경구)’를 형상화 한 것으로, 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한 디자인 공모와 전문설계업체의 협력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디자인했다. 

대전이문고등학교 김동춘 교장은 “교육청의 적극적 지원으로 안전문제 진단을 받은 석축 옹벽 재건축을 통해 문제 해결은 물론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학습환경 조성과 지역 환경까지도 개선하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대전시교육청 안전제고 개선사업 2억여 원을 지원받아 1964년 개교한 신탄진중학교와 1986년 개교한 대전이문고등학교 노후된 석축벽과 교문을 지난 2월부터 설계에 들어가 9월 착공,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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