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대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공동 캠페인]

대전신일여고가 올해부터 추진한
대전신일여고가 올해부터 추진한 프로그램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 학생들의 많은 참여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전신일여고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이달까지 추진한 '나를 찾아가는 시간' 프로그램에 대해 참여학생들이 만족감을 나타내면서 사업이 마무리됐다.

신일여고에 따르면 학교와 지역사회기관의 연계협력을 통한 교육공동체 활성화 도모와 개별맞춤형 프로그램제공으로 학생들의 개인적인 문제, 고민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 및 교육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나를 찾아가는 시간' 프로그램을 도입 시행했다.

지역 연계사업으로 다양한 기관의 지원으로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다양한 기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학생들이 자존감이 향상하고 올바른 생활, 건강한 자아를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신일여고가 계획한 프로그램은 △성교육(나의 소중한 성) △야구장 데이트 △알콜중독자녀 집단상담 △봉사단 캠페인 등 4가지로 나눠 총 8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성교육(28명)은 지난 7월 3차례에 걸쳐 대전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됐으며, 한화이글스 야구경기도 지난 5월과 6월 52명이 참가해 총 3차례 진행했다. 또 알콜중독자녀집단상담 및 봉사단 캠페인도 으능정이거리 등에서도 각각 3~4차례 성황리에 진행됐다. 세부 프로그램에 소요된 경비(114만원)는 모두 외부기관의 협조를 받아 충당했다.

신일여고 학생들은 야구장도 방문해 한화이글스 경기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신일여고 학생들은 야구장도 방문해 한화이글스 경기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1년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학생들 모두 만족감을 나타냈다. 흥미와 재미, 실질적인 도움, 참여시간, 장소 및 진행과정 등 4가지 설문에서 모두 90% 이상 만족스러웠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성교육센터에가서 체험도 해보고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과외처럼 질문도 하고 정보도 얻을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부끄러웠던 질문이나 궁금증들이 많이 해결됐다"고 말했다.

야구장 나들이에 참석했던 학생은 "학교 친구들과 함께 야구를 관람할 수 있어서 기뻤고 치킨과 간식들도 함께 지원해 주셔서 정말 좋았다"며 "야자할 때 학교에 맨날 함성소리가 들렸는데 경기장에 와서 참여하니 더 좋았던 것 같다"고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전달했다.

신일여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쉽게 비행에 빠질 수 있는 도박, 성관련 문제, 알코올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점을 이론 교육주입식 교육이 아닌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고 문제를 예방하고 인지 할 수 있는 활동을 지원받아 운영했다"며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으로 학생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은월 신일여고 교장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업탐색을 통해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디트뉴스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함께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캠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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