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 입체, 공예, 캘리 등 각 분야 31人의 아트페어 진행

강병인 앎

롯데백화점 대전점 9층 롯데갤러리에서는 연말을 맞아 12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회화, 입체, 공예, 드로잉,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 31人의 아트페어 <별별아트 別別ART>展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롯데갤러리에서 진행하는 6번째 아트페어로 일상에 스며 있는 예술의 또 다른 모습을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 속에서 살펴 보고자 기획했다.

공예분야에 한정된 작품으로 진행했던 기존의 아트페어와 달리 본 아트페어는 미술 각 분야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패셔너블한 장신구와 일상의 품격을 높여주는 주방소품뿐만 아니라, 회화와 입체 작품에 이르기까지 기성제품과는 차별화된 작품들로, 조형적 우수성과 함께 대중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김미경 슬픈미소
김미경 슬픈미소

참여하는 작가는 강병인(캘리그래퍼, 강병인 글씨연구소 대표), 김미경(대전조각가협회 이사장), 김영지(서양화가, 우송대학교 디자인.영상콘텐츠학부 교수), 노혜신(도자공예가, 공주대학교 예술대학 조형디자인학부 교수), 오치규(충남대학교 예술대학 학장), 유재중(금속공예가, 몸씀공방 운영) 등 이 밖에도, 윤상아(회화), 이소담(애니메이션), 이정화(도자공예) 등 참신한 젊은 작가들이 함께 했다.

롯데갤러리 손소정 큐레이터는 “반복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제6회 롯데갤러리 아트페어 별별아트' 展은 일상과 예술의 접점에서 색다른 아름다움의 미학을 고찰해 보고, 심미화 된 삶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경 꽃-풍경
김희경 꽃-풍경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회화, 입체, 공예 등 모든 작품들이 20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평소 값비싼 그림 가격으로 인해 평범한 사람들의 미술작품 소장이 사치처럼 여겨져 왔다면, 이번 롯데백화점 대전점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별별아트(別別 ART)' 展은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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