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베트남 8개소 대형유통매장 홍보·판촉행사 및 현지 바이어 설명회-

논산시가 11일 부터 15일 까지 싱가포르와 베트남 현지에서 논산딸기 수출을 위한 판촉행사와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사진=지난 3월 말레지아 판촉행사 모습)
논산시가 10일 부터 15일 까지 싱가포르와 베트남 현지에서 논산딸기 수출을 위한 판촉행사와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사진=지난 3월 말레지아에서 진행된 논산딸기판촉행사 모습)

논산 딸기가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동남아 3개국에 10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싱가포르, 베트남에도 수출될 예정이어서 지역 딸기농가들의 수입증대가 기대된다.

딸기수출 판로 확보에 앞장서고 있는 논산시가 10일부터 6일 동안 동남아 국가인 싱가포르와 베트남 등 2개국에서 대형유통매장 8개소를 대상으로 홍보·판촉행사에 이어 현지 바이어 설명회를 갖는다.

11일은 싱가포르 현지 유통업체인 반춘사와 H&P사 등과 함께 논산딸기 수출을 위한 협약 체결 및 현지바이어 30여 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13일 부터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유통업체 K&K marketing ltd사와 5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논산시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수출특화 품종인 킹스베리와 논산시의 수출 야심작 비타베리에 대한 동남아 소비자 반응을 살핀다.

동시에 아시아 중요시장인 싱가포르, 베트남의 딸기 수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도 분석해 수출정책에 반영하는 등 판로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딸기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지역농협 및 딸기공선회 등과 실무협의회를 수차례 가졌다.

회의를 통해 생산이력제 도입 외에 포장용기 개선, 도매시장 지역농협별 출하 등 품질규격화 통일안을 만든 것은 물론 공동선별장 및 저온저장고 개보수와 CO2 처리기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달에는 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에 논산딸기를 협찬·제공 하는 등 논산 딸기 홍보는 물론 수출판로 확보에 주력 중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국내의 포화된 딸기 시장을 벗어나 해외수출 판로를 확보하는 것이 농가소득증대와 논산딸기 홍보에 있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싱가포르, 베트남 수출시장 공략에 이어 내년 초 미주, 중동시장 딸기 수출까지 성공적으로 추진해 논산 딸기의 글로벌화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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