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한우리 봉사단, 아이들과 함께 저소득 가정에게 연탄 총 3500장 전달

대덕한우리가 지난 7일 신탄진 저소득 7가구에 연탄 총 3500장을 전달했다. 연탄 외에도 백미, 계란, 전기장판, 양말, 장갑, 불고기, 만두 등을 함께 전달해 소외된 이웃에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인과 학생 총 60여 명이 참석,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각 가정에 연탄을 전달했으며, 겨울 난방을 걱정하는 이웃들을 위해 위로와 온정을 나웠다.   

대덕한우리 이헌정 회장은 “매년 이 맘때쯤 신탄진동에 연탄을 전달하지만, 더 많이 전달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어르신들이 우리가 전달한 연탄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해가 거듭할수록 우리 회원들의 자녀들도 어느덧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경험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인석 신탄진동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대덕한우리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의 나눔이 누군가에겐 위로가 되며 큰 힘이 된다. 도움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하며, 동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고 추운 겨울을 보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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