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중리동 주민자치회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등굣길 횡단보도 3곳에 ‘노란 발자국’을 설치했다.

이 사업은 중리동 주민자치회 안전환경분과의 자치계획 사업으로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노란 발자국은 눈에 잘 띄어 어린이들이 횡단보도 대기선 앞 노란발자국 위에서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릴 수 있도록 유도하며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공공디자인이다.

중리동 주민자치회는 이와 함께 중리동 일대 6곳의 횡단보도 양쪽에 주차규제봉도 설치했다.

이재수 중리동 주민자치회 안전환경분과장은 “중리로 일대가 평소 차량과 사람으로 혼잡하고 최근에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교통안전 확보가 시급했다며, 이번 노란발자국과 주차규제봉 설치 사업으로 중리동 주민들의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중리동 주민자치회 안전환경분과는 앞으로도 마을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조사하고 해결하는 등, 중리동을 안전한 마을로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 계획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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