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선수.

대전광역시체육회 태권도팀 이대훈(27) 선수가 지난 7일 러시아 모스크바 디나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파이널 남자 68kg급 결승에서 영국의 브래들리 신든을 41-1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대훈 선수는 2015년부터 월드그랑프리파이널 5연패를 달성했으며, 그랑프리시리즈에서는 개인 통산 1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랭킹 1위가 확정되며 도쿄올림픽 자동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랭킹 1~5위에 남녀 4체급씩 올림픽 자동출전권이 주어지는데,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까지 남녀 3체급씩 총 6체급의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는 역대 최다 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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