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5일간 일정 마치고 귀국..중동 지방정부와 교류 ‘물꼬’

양승조 충남지사가 5일(현지시각) 샤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 칼리파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 의장과 간담회를 끝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5일(현지시각) 샤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 칼리파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 의장과 간담회를 끝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5일(현지시각) 샤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 칼리파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 의장과 간담회를 끝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바레인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시스템을 토대로 자국 건강보험시스템을 구축한 곳이다. 

양 지사는 지난 2017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으며 한-바레인 간 건강보험시스템 구축 협력사업을 주도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양 지사는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 의장과 인연을 맺었다. 

모하메드 의장은 양 지사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직접 전하기 위해 지난해 충남을 찾았고,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 구축 기념행사에 맞춰 양 지사를 초청했다. 

양 지사는 간담회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를 이어온 것처럼 양 국가와 양 지역 간 관계도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바레인에 한국대사관이 있으나 한국에는 바레인대사관이 없는 상태”라며 “주한국바레인대사관이 재개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 지사는 이번 중동 출장에서 모하메드 의장과 국제 교류협력 의향서를 교환, 상호 교류 협력 의향을 확인했다. 

또 바레인 의료규제청장과 간담회를 통해 도내 병원 및 보건의료 글로벌 기업들의 중동 진출 기반을 마련했고, 단국대병원과 킹하마드대학병원 간 교류를 연결시키며 도내 의료관광 발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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