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창호 칼럼니스트가 발간한 수필집 '따끔할 겁니다'.
나창호 칼럼니스트가 발간한 수필집 '따끔할 겁니다'.

<디트뉴스> 나창호 칼럼니스트가 자신의 두번째 수필집인 '따끔할 겁니다'를 발간(도서출판 이든북)했다.

나창호 칼럼니스트는 <디트뉴스> 등에 게재된 칼럼 등을 엮어 만든 이 책 서문에서 "한 권의 수필집이 나오기 위해서는 순수한 마음과 끊임없는 연상과 땀이 필요하다"며 "포도송이가 수필집이라면 한 알 한 알의 포도알은 한편 한편의 수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무릇 글은 읽는 재미가 있어야 하고 읽고 나서 한두 가지라도 얻는 재미가 있어야 좋은 글이라고 할 것"이라며 "꼭 제 글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제 글은 그저 삶이 무료한 날에 심심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1953년 충남 금산에서 태어나 금산중과 공주사대부고,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한 그는 충남도 예산담당관과 부여군 부군수 등을 역임한 뒤 공직에서 정년퇴직했다. 녹조근정훈장과 근정포장 등을 받기도 했으며, 2017년 대전문학 수필부문 신인상과 시민작가 공모전을 통해 입선했다.

현재 대전문인협회 회원이기도 한 그는 '사라지는 아름다운 소리들', '어느 포로병의 소원' 등 에세이 칼럼집과 수필집 '도루묵과 메구로의 꽁치'를 펴내기도 했다.

인터넷 서점과 대전 계룡문고, 고려서적 등에서 책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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