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민간원자력시설환경·안전감시위원회”가 개최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5일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민간원자력시설환경·안전감시위원회'가 개최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는 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 제2차 '유성민간원자력시설환경·안전감시위원회'(이하 안전감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제2차 위원회에서는 제2기 신규 위촉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부위원장 및 운영위원(6명, 운영위원장 한병섭) 선출, 안전감시위원회의 향후 목표와 방향에 대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지난 2017년 주민대표, 시민단체, 전문가, 지역의원 등 18명으로 구성된 제1기 안전감시위원회는 원자력시설의 환경을 감시하고 크고 작은 사고 및 현안을 검토해 왔다. 특히 '원자력 안전 이행을 위한 촉구 및 방사성폐기물 무단 폐기 관련 성명서'를 채택해 관계기관 및 정부부처에 감시체계 마련을 위한 제도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위원장인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제1기 안전감시위원회 활동을 통해 원자력 안전감시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찾고, 원자력시설 주변의 환경 안전감시를 위한 정책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제2기 위원회 활동이 더해져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안전감시위원회의 위상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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