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지역 주요 일간신문은 전날(4일) 대전 연고 구단 한화이글스와 대전시가 체결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사업 투자협약에 대해 비중있게 보도했다. 

한화이글스는 새 야구장 건립비용으로 추정되는 사업비 1393억 원 가운데 30.9%인 430억 원을 부담할 예정이다. 이는 기본설계 완료 후 총사업비 확정 시 25년간 수입·지출에 대한 전문기관의 원가분석을 통해 예상되는 수익금 430억 원을 건설비용으로 선투자하는 것으로, 추가 부담 여지도 남겼다.

시는 중구 부사동 한밭종합운동장부지에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연면적 5만 2100㎡, 관람석 2만 2000석, 주차장 1863면 규모의 개방형 구장으로 건립한다. 내년 12월까지 타당성조사,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2022년 4월 착공해 2024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금강일보 = 한화,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에 430억 투자
▲대전일보 = 한화이글스, 대전 새 야구장 430억 투자
▲중도일보 = 새 야구장에 '430억+α' 이글스 적시타 날렸다 
▲충청신문 = 한화, 대전 새 야구장 건립 430억 투자  
▲충청투데이 = 대전 새 야구장, 한화 430억 낸다 
▲충남일보 = 한화이글스,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430억 투자

이외에도 다수 언론은 전날(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각 학급에 배부된 것과 관련, 성적표를 받고 희비가 교차하는 고등학교 3학년 교실의 풍경을 생생하게 전했다. 

▲금강일보 1면 = 수능 성적표 배부 둔원고 고3 교실 가보니 "평이했다는데…"
금강일보는 둔원고등학교를 방문해 수능 성적에 따라 희비가 교차되는 교실 풍경을 전했다. 상경계열을 희망한 윤태균 군은 금강일보와 인터뷰에서 “지원한 대학이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 과목을 일정 수준 맞춰야 했는데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에서 예상치 못하게 등급이 떨어졌다”며 “아무래도 희망 대학 중 사탐을 반영하지 않는 곳의 결과를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간호학과를 지원한 김종순 군은 “국어를 제외한 수학, 영어, 사회탐구의 최저등급을 맞춰야 했다. ‘생활과 윤리’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최종 결과가 크게 달라지지 않아 안도했다"고 전했다.

▲중도일보 3면 = 고3교실 엇갈리 희비 "그래도 수고했다"
중도일보는 대전고등학교 3학년 교실을 방문해 성적표를 받고 탄식하거나 환호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전했다. <중도일보 3면 = 친구들이 성적표를 받을 때마다 격려와 박수세례가 이어졌다. '수고했다', '서울대 가라' 농담과 진담이 섞인 대화 속에는 3년 동안 노력해온 진한 우정의 무게, 인생의 큰 산을 함께 넘었다는 안도감이 동시에 느껴지기도 했다.>

또 대다수 언론은 충청권 유일 수능 만점자 공주대부설고등학교 남정환 군을 화제의 인물로 소개했다. 남정환 군은 인터뷰에서 “3년간 기숙형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학원이나 과외 없이 학교수업과 자습시간을 활용했고 학습플래너를 이용해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운 뒤 실천했다. 부족한 부분은 선생님께 질문하거나 인터넷 강의에서 필요한 부분만 수강하는 방법으로 채워나갔다”고 말했다.

[대전·충청 주요 일간신문 톱뉴스 1면]
▲금강일보 = 수능 성적표 배부 둔원고 고3 교실 가보니 "평이했다는데…"
▲대전일보 = 檢, 靑 비서실 전격 압수수색
▲동양일보 = 충북형 농가 기본소득 보장제 '제동'
▲중도일보 = 대전, 강호축 딜레마
▲중부매일 = 수시 최저등급 충족 놓고 '환호ㆍ탄식' 엇갈려
▲충남일보 = 한화이글스,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430억 투자
▲충북일보 = 청주 주택시장 몰리는 외지인…실수요자 부담
▲충청매일 = 충북형 농가 기본소득 보장제 제동
▲충청신문 = 충남도 환황해권 개발 파란불
▲충청일보 = 충남대 의예 396점ㆍ충북대 393점
▲충청투데이 = 수돗물 안 나오는 아파트…대전 한복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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