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공간 ‘공간해유’ 확충, 주민 문화적 요구 해소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가 주민동아리 커뮤니티 공간인 ‘공간해유’를 쌍용주공7단지아파트 지하1층에 마련하고 5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공간해유’는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화합과 교류의 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권 중심의 주민동아리를 위한 공간인 ‘공간해유’는 연면적 265㎡에 주민동아리 모임·회의실과 공연동아리 연습공간을 갖춰 주민동아리 회원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또 주민동아리 모임 외에도 인근주민들의 활동공간으로써 시민 동아리모임이 활발하게 교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와 천안NGO센터는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하는 주민동아리를 육성·확산하기 위해 우수 주민동아리를 발굴하고 동아리교육, 컨설팅, 네트워크 구축, 사업성과 공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천안시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71개 주민동아리 모임을 발굴해 가족요리교실, 가족 품앗이 공동육아, 전래놀이 가족놀이 한마당, 청년음악 네트워킹 등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주민자치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주민동아리 모임이 활성화돼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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