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지역문제 해결

3일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취봉홀에서 참여학생들과 구 및 대학관계자들이 함께 ‘제2기 지역문제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일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취봉홀에서 참여학생들과 구 및 대학관계자들이 함께 ‘제2기 지역문제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성구는 3일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취봉홀에서 충남대와 한밭대 학생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기 지역문제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충남대와 한밭대에 각각 개설된 제2기 지역문제 해결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6개팀을 구성해 복지, 환경, 관광, 교통문제 등의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다양하게 발표했다.

심사결과 ▲충남대학교 ‘내아이를지켜조‘팀이 발표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요람’이 최우수상 ▲한밭대학교 ‘함께타요’팀이 발표한 ‘대중교통 접근취약지구 연결택시’와 ‘도시락’팀이 발표한 ‘유성온천 특화거리 조성’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은 지역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사항”이라며 “이번 경진대회가 우리 대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여 지역을 혁신하고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내년에도 대학생들이 지역현장에서 주민의견을 듣고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충남대와 한밭대에 지역문제 해결과정을 개설·운영해 대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지속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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