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만끽,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모금도 진행

대전 서구 탄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아침 7시,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방의 아침, 희망 도시락 콘서트’를 개최했다
대전 서구 탄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아침 7시,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방의 아침, 희망 도시락 콘서트’를 개최했다.

대전 서구 탄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아침 7시,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방의 아침, 희망 도시락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그 겨울의 찻집(원곡 조용필)’, ‘송년의 독백(시인 김종진)’ 등 대중에게 친숙한 명곡과 주옥같은 시를 색소폰(박상하) 칼림바·팬플룻(전선화), 아코디언(박재삼), 가수(최민정), 시 낭송(김종진)의 라이브 공연 및 감미로운 시낭송으로 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저들밖에 한밤중에’, ‘O Holy Night’ 등 대표적인 캐롤을 칼림바와 팬플룻 악기연주로 감상하며 곧 다가올 성탄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아침 탄방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되는 ‘탄방의 아침, 희망 도시락 콘서트’는 참가비 1만 원을 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식사비 5천 원을 제외한 나머지 5천 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된다.

12월 콘서트까지 모아진 성금액은 250만 원으로 12월 마지막 날 저소득가정의 모범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참여나 후원을 희망하는 분은 탄방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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