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국에서 요구하는 품질인증으로 해외수출판로 개척 기대-

현지에서의 심사 장면.(사진=논산시 제공)
일본 현지에서의 심사 장면.(사진=논산시 제공)

인삼과 수박에 이어 논산지역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도  J-GAP 단체인증을 취득하는 개가를 올렸다.

논산시는 지역의 토마토연구회원 여섯 농가와 시 관내 광석면에 위치한 외부 위탁처 온새미 농업회사법인이 최근 J-GAP 단체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논산시가 '대일본 수출전용 원예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시범 사업'을 통해 토마토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한 국비 유치는 농가별 토마토 품질 제고와 수출판로확보에 앞장서 온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논산시는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J-GAP인증 토마토를 일본 시장에 수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에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J-GAP인증을 인삼, 수박에 이어 이번에 토마토까지 받게 됨에따라 농산물 일본 수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수시장 포화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수출이 절실한 실정"이라면서 "소비국의 신뢰를 쌓고 수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국제수준 품질 인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J-GAP 인증을 추진한 김준태 토마토연구회장은 "J-GAP인증은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품질을 인정받아 국내외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면서 덩달아 농가소득의 증대도 한껏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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