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전지역 주요 일간신문은 전날(3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제 51차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담긴 지역 현안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심의·의결된 국토종합계획안(2020∼2040년)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혁신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고속철도망), 충청 유교문화권 조성 등 충청권 핵심사업이 담겼다. 이 계획안에 따라 충청권에서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대전 바이오메디컬, 세종 자율주행차, 충북 스마트 안전제어 등을 중심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신산업 육성기반이 구축되고, 지역별 혁신성장 공간이 확충된다.  

[가나다 순]
▲금강일보 = 충청권 핵심사업 국토종합계획안 포함
▲대전일보 = 지자체 제안 담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 나왔다
▲중도일보 = 국토종합계획 지역현안 담아 
▲충청신문 =  5차 국토계획에 ‘강호축’ 반영
▲충청투데이 = 제5차 국토계획… 충청벨트 키울까

이외에도 주요 언론은 5일 오후2시 대전시청에서 열릴 트램정책협의회를 앞두고 트램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에 대해서도 다뤘다. 또 오는 8일 오후2시 서대전광장에 건립되는 단재 신채호 선생 동상 제막식과 관련, 지지부진하게 추진되고 있는 신채호 기념교육관 건립 사업 등에 대해서도 비중있게 보도했다.

▲대전일보 = 트램 부정인식은 그대로…대전시 개선의지 있나
대전일보는 "기존 차로에 건설되는 트램 노선으로 인해 차선 축소에 따른 교통체증이 부정 인식의 핵심"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도 부정인식 개선에 나서야 할 대전시는 소극적인 대처로 비판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전일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램 업무 담당 공직자는 3일 트램 부정 인식 개선과 관련 "트램을 원천적으로 반대하는 사람들까지 설득하기 어려운 것 아니냐"고 말했다. 대전일보는 "시가 트램의 장점만 부각하고, 부정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지 않고 있다"면서 "예타 통과 후 시는 시민인식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시민들이 참여한 트램 관련 토론회, 공청회는 단 몇 개에 불과했고, 이마저도 트램의 장점만 홍보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꼬집었다. 

▲중도일보 = 신채호 기념교육관 건립사업 지지부진 
중도일보에 따르면 시는 신채호 선생의 생가지 일대를 민족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조성하는 '단재 신채호 기념교육관 건립' 사업을 사업비 65억 3000만 원을 투입, 오는 2021년까지 건립 목표로 추진 중이다.

중도일보는 "기념교육관 사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시는 이와 관련된 국비(설계비) 1억5000만원을 지원 건의했지만, 사실상 무산됐다"며 "박물관 건립을 위한 필수 절차인 문화체육관광부 공립 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신청도 늦어졌다"고 전했다. 

[대전·충청 주요 일간신문 톱뉴스 1면]
▲금강일보 = 나이 '선택' 강요당하는 빠른년생
▲충청신문 = 충남지역축제 등급제 폐지한다
▲충남일보 = “수학·국어가 대입 성패 가른다”
▲동양일보 = '강호축', 마침내 국토종합계획에 반영
▲중부매일 = '병원균 월동' 과수화상병 종식선언 못하는 충북도
▲충북일보 = 오성 제3국가산단 KDI현장실사에 '쏠린 눈'
▲충청매일 = 충북도, 미래 성장동력 발판 마련
▲충청일보 = '강호축' 국가 의제로 … 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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