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개소 이후 아동 700여 명 방문

대덕구육아종합지원센터 모습
대덕구육아종합지원센터 모습

대전 대덕구가 지난달 1일 대전시 자치구 최초로 걱정 없이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육아돌봄 체계 조성을 위해 대덕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대덕구형 육아돌봄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구 관계자는 하루 평균 50여 명, 지난 한달 간 약 700여 명 이상의 아동이 이용했으며, 지역 육아지원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송촌동행정복지센터 5층에 문을 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장난감·그림책, 다양한 교재교구가 구비 되어 있는 놀이체험실, 공동육아돌봄방, 부모 상담실 등의 풍부한 시설로 이용 아이들과 육아 부모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영유아 대상 놀이 및 육아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에도 나설 계획으로 내년에는 창의적 놀이중심 교육과정인 핀란드식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각 어린이집에 보급함은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구는 또한 육아센터를 중심으로 부모·보육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통해 명실상부 대덕구가 육아 돌봄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은 그간 육아정보에 대한 욕구가 충족되지 못했다는 반증”이라며, “앞으로 대덕구형 육아돌봄에 기초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