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자살예방 멘토 120여명 참석...멘토 역량강화 및 성과공유 등-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2019년 제 4분기 자살예방멘토링사업 참여자 간담회를 지난 2일과 3일에 이어 오는 11일과 12일 모두 4차례 진행한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2019년 제 4분기 자살예방멘토링사업 참여자 간담회를 지난 2일과 3일에 이어 오는 11일과 12일 모두 4차례 진행한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자살고위험군 감소를 위해 운영 중인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 2019년 4분기 간담회를 갖고 자살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매진키로 했다.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은 지역사회와 시민의 자발적인 동참과 관심을 통해 자살률 감소 및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계룡시 지역에는 시보건소가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자살고위험군 멘토링 사업에 70여명, 충청남도와 공동 추진하는 노인자살예방 1:1 멘토링 사업에 관내 4개 민간단체 110여명의 지역민이 참여, 다양한 자살예방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노인자살예방 1:1 멘토링 사업 민간단체는 계룡소방서, 계룡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대한노인회계룡시지회,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이다.

간담회는 자살예방 멘토 역량 강화를 통해 자살없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2일과 3일에 이어 오는 11일과 12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으로 2회 간담회까지 멘토링 사업 참여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2일 간담회에서는 전문 상담가가 지역의 자살현황을 소개하고 멘토링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65세 이상 독거노인, 사회적 고립노인, 빈곤층 등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상담훈련과 자살징후 등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또 멘토 간 활동 성과와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가정방문, 전화 안부, 말벗 서비스 등 생명지킴이로의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계룡시보건소 관계자는 "자살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서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할 일"이라며 "자살안전망 구축 및 자살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민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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