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는 제2기 해외자원봉사단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캄퐁참주의 칸달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연합회의 글로벌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해외 봉사는 칸달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현지 초등학교 시설 개·보수 및 풍토병 예방을 위한 화장실 신축, 교실 페인트작업, 운동장 보수작업, 문화교류의 시간, 떡볶이·고구마튀김 및 팝콘 간식 나누기, 의류 및 생필품 전달 등이 진행됐다. 또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지원을 위해 교육청, 군청과 업무협약식도 가졌다.

김창섭 해외봉사단장은 “무더운 날씨와 낯선 환경에도 불구하고 밝은 얼굴로 구슬땀을 흘리신 단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연합회 이사님들과 기업, 기관에 정성이 헛되지 않게 잘 마치고 돌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백상기 자원봉사연합회 사회공헌자문위원장은 “해외자원봉사를 통해 대전의 품격과 위상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너무 기쁘고, 나눔의 가치를 다시한번 마음에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