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학교 해양기술부사관과 재학생이 제380기 해병대 부사관 후보생 임관식에서 1위의 성적으로 해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2일 대덕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열린 제380기 해병대 부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대덕대 해양기술부사관과에 재학중인 정세빈(21) 양이 해병대 부사관후보생 113명 중 1위로 해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해병대 부사관후보생들은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11주 동안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받으며 부사관으로서 군사 지식과 강인한 체력, 부대 지휘능력을 함양한다.

정 하사는 해양기술부사관과 2학년 재학 중 취업학기 우수 취업사례로 2020년 2월에 졸업예정이며, 훈련단에서 군사학·체력·리더십·내무 생활 등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정 하사는 3자매 모두 해병대 부사관이다.

김일진 대덕대 해양기술부사관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잠재 역량 개발에 집중하고, 학군협약에 의한 맞춤식 부사관 교육을 교과 및 비교과 과정에 적용시킨 결과가 빛을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방에 필요한 많은 전문부사관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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