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역사박물관ㆍ풀꽃문학관 등 원도심 투어…공주의 참모습 느껴

공주시가 지난달 30일 온누리 공주시민을 대상으로 ‘2019 원도심 팸투어’를 가졌다.
공주시가 지난달 30일 온누리 공주시민을 대상으로 ‘2019 원도심 팸투어’를 가졌다.

공주시가 지난달 30일 온누리 공주시민을 대상으로 ‘2019 원도심 팸투어’를 가졌다. 

이날 팸투어에는 온누리 공주시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일기독교박물관과 공주하숙마을, 공주역사박물관, 박찬호 기념관 등 공주 원도심의 대표적 관광지를 돌아보며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주풀꽃문학관에서는 ‘풀꽃’ 시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이 노래하는 서정적인 시들에 대한 감상과 함께 감사와 만족 등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시인만의 철학을 전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팸투어에 참여한 온누리 공주시민은 “가을의 끝자락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공주의 진정한 멋과 맛을 느낄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온누리 공주시민이라는 자부심과 애착심이 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석우 시민소통담당관은 “전국에서 모인 온누리 시민들에게 공주의 역사적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온누리 시민과의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를 통해 공주의 우수자원을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온누리 공주시민제도는 인터넷의 가상공간에 공주시를 구축, 국·내외 남녀노소 누구라도 가상의 시민의 될 수 있게 함으로써 공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 교류 및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온누리 공주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한옥마을 및 하숙마을 숙박료 20% 할인 및 마일리지를 통한 사적지 입장권 구매, 지역 축제, 행사 및 관광정보 제공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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