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방부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된 호서대 예비장교 후보생들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가 학군단 설치대학 국방부 평가에서 ‘2019년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국방부와 교육부는 매년 학군단이 설치되어있는 전국 110개 대학을 대상으로 예비장교 후보생(ROTC) 양성을 위한 대학의 지원사항, 교육여건, 후보생 자질 등을 평가해 우수대학을 선정하고 있다.

호서대는 2019년도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됨으로써 ‘문무겸전 호국간성(文武兼全 護國干城)’의 장교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대학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매년 50명 이상으로 선발 정원이 증원돼 명실공히 충청권 대학 중 최대 규모의 ROTC 양성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김민철 부총장은 “학업과 군사교육을 병행하는 학군사관 후보생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적극적이고 성실한 호서대학교 후보생과 학군단의 노력과 대학 각 부처와의 협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대학은 학군단을 위해 정보화교육장 구축, 후보생 장학금 지급, 적극적인 예산지원, 군사학 수업 우선 편성 등의 지원을 통해 학업과 군사학을 병행하는 후보생들이 여느 대학에 견주어 부족함이 없도록 대학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상의 지원을 위해 관계부처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호서대 학군단장 박진호 대령(육사 46기)은 “대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최우수대학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명품 학군단에 걸맞는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후보생 교육과 인성관리를 통해 위국헌신(爲國獻身) 군인본분(軍人本分)의 정신을 가진 대한민국 정예 장교후보생을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호서대학교 학군단은 1983년 인가를 받아 대학의 교훈인 ‘할 수 있다! 하면 된다!’정신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37개 기수 970여명의 대한민국 육군 장교를 배출했다.

2019년도 ROTC 선발시에는 5:1의 높은 경쟁률 속에서 2학년 50명, 1학년 18명 등 총 68명(남학생 57명, 여학생 11명)이 최종 선발돼 충청권 최고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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