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단체회원 70여 명, 800여포기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 200여 세대에 전달

부사동에서 어려운 이웃과 나눌 김장을 마치고 촬영한 기념사진
부사동에서 어려운 이웃과 나눌 김장을 마치고 촬영한 기념사진

대전 중구 부사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부사다목적복지회관에서 자생단체 회원 70여명이 800여 포기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 200여 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배추는 불법 쓰레기가 쌓여 있던 마을 공한지를 토지 소유주의 동의를 얻은 후 주민이 함께 개간한 밭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것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영숙 동장은 “해마다 마을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바자회 등의 수익금으로 이웃 나눔 김장을 함께해주는 주민들께 참으로 감사하고, 이 김치가 우리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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