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논평..."이춘희 세종시장의 조직관리 무능함" 지적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이하 세종시당)이 2일 논평을 통해 "세종시 산하 공공기관 조직관리 능력에 허점이 노출되고 있는 만큼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아영 세조시당 위원장은 "세종시 산하의 공공기관에서 기관장들이 조직관리 능력에 허점이 노출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히 유감스럽다"고 표명했다.

이어 "세종시는 산하 공공기관의 조직 안정성을 위해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전수조사를 펼치고 실시하고 인사검증시스템 마련하는 등 조직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문화재단 직원의 내부 투서로 인해 대표이사가 돌연 사퇴하고 취임 초기부터 문제를 일으켜 왔던 세종도시교통공사 대표이사가 경영책임 문제는 세종시 산하 공공기관의 조직관리에 대한 문제를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종시당은 또 "세종시는 지난해 2월 정부 공공기관 채용비리 합동조사에서 채용에 문제점이 드러나 세종시가 공식 사과를 통해 엄중 조치로 재발 방지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지만 역시나 공허한 메아리에 그치고 말았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계속되는 세종시 산하의 공공기관 문제는 핵심요직에 대한 낙하산 인사라는 낡은 관행을 되풀이해 온 결과"라며  "세종시 행정의 모든 책임을 지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의 조직관리에 대한 무능함을 또다시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