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파워짐도 동참해 선수 부상 방지 등 지원 협력

천안오성고등학교(교장 조영종)와 천안시 럭비협회(회장 박영주), 천안 파워짐(대표 박춘태)이 지난달 29일 선수들의 부상방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트레이닝 센터인 천안 파워짐은 앞으로 천안오성고의 모든 럭비선수들에게 매월 1회 이상 전문 트레이닝을 지원키로했으며 부상 발생 시 병원치료 후에 선수생활 복귀를 위한 전문 트레이닝을 집중적으로 실시키로 약속했다.

박영주 천안시 럭비협회장은 “럭비 선수들이 부상의 예방과 극복을 위한 전문트레이닝을 받음으로써 경기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선수 확보를 위해 장학금 지급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영종 교장은 “지역의 트레이닝 센터가 럭비선수들의 부상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는 데 감사한다”며 “럭비처럼 관심을 못 받는 운동 종목일수록 지역 어른들의 의도적인 관심과 사랑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중고등학교 럭비팀은 현재, 천안부성중과 천안오성고에 각 한 팀씩만 운영되고 있어 선수 확보 등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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