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는 광고사진영상학과 학생들이 한국도로공사 주최 ‘그린 하이패스 UCC공모전’에서 1~3위를 휩쓸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가 주최한 공모전은 고속도로 통행 시 하이패스를 사용하면 미세먼지 절감효과와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는 주제로 이뤄졌다. 광고사진영상학과 학생들은 주제에 맞게 1~2분 가량의 영상으로 출품했다.

1위에 오른 대상 팀은 ‘하이패스는 차량 속 나무’라는 점을 표현한 작품을 내놨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초미세먼지 농도 등 통계와 드론 촬영을 활용했다. 2위 팀은 ‘그린 하이패스를 설치해 데이트에 성공한 SSUL’이라는 유쾌한 작품을, 3위 팀은 ‘그린하이패스 타고 꽃길만 걷자’는 타이틀로 각각 출품해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임재영 학생(광고사진영상학과 3)은 “UCC제작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한 팀원들에게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고, 3위를 차지한 이효경 학생은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학과장인 오세철 교수는 “착실히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이 전공 연계 공모전에서 1~3위를 휩쓸어 기쁘다”며 “영상 촬영‧편집 기법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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