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4일 온양그랜드호텔, 김영배·민형배·김우영과 공동 집필
자치분권, 포용국가, 소득주도성장 등 가치와 철학 엮어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장이 다음달 14일 오후 3시 온양그랜드호텔 2층 갤럭시홀에서 저서 <정치의 반전을 꿈꾸다>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 책은 복 위원장(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비롯해 김영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민형배 전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김우영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4명이 공동 저자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들은 같은 기간 청와대에서 근무했으며,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8월 동반 퇴직했다. 이들은 또 지난 2010년 충남 아산시장과 서울 성북구청장(김영배), 광주 광산구청장(민형배), 서울 은평구청장(김우영) 등 기초단체장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졌다.
이들은 책에서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물음에 각자의 생각을 담아냈다. 또 청와대 재직 시절좌담 등을 통해 공유해온 자치분권, 포용국가, 소득주도성장 등의 가치와 철학을 엮어냈다.
저자가 4명이다 보니 출판기념회도 4번 가질 예정이다. 그 첫 일정이 복 위원장 지역구인 아산에서 시작된다.
복 위원장은 초대의 글에서 “언제나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싶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이해득실보다 시대 소명을 따르고자 했다”며 “그런 저를 믿고 너무나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다. 그래서 여기까지 더 당당하게 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책은 함께 걸어온 그 동행의 역사와 함께 걸어가고 싶은 대한민국의 미래, 아산의 미래가 담겨있다”며 “함께 해주신 분들과 따뜻한 희망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